[제주 10만원대 가성비 호텔 추천] 에코랜드호텔, 조식뷔페 후기

제주 조천읍의 곶자왈 속 위치한 에코랜드 호텔 숙박 후기입니다. 유럽풍 익스테리어로 눈 오는 날의 사진 맛집이었습니다. 감성 숙소를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하는 가성비 좋은 10만 원대 호텔입니다. 

 

 

에코랜드 호텔 기본 정보(위치, 체크인, 체크아웃, 가격, 편의시설)

위치 제주 제주시 조천읍 번영로 1278-169 에코랜드 호텔

체크인/체크아웃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1:00

가격 시즌마다 다르지만 10만 원 초반~후반 가격편의시설 실내 수영장, 인피티니 풀, 피트니스 센터, 키즈 플레이 룸 등 

 

 

에코랜드 시설 및 조식 (룸, 조식, 조식 이용 시간, 조식 메뉴, 후기 등)

저와 함께 호텔 구경 해보실까요?

 

우선 호텔 외관입니다. 제가 방문했던 날은 눈이 많이 와서 유럽의 성에 와있는 착각이 들 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다. 주차는 야외 주차장을 이용해야합니다. 돌길을 따라 호텔로 들어갑니다.

 

로비가 크고 화려하진 않지만 고풍스럽고 아치와 곡선 형태로 된 인테리어가 예뻤습니다. 체크인을 하고 룸으로 들어가 봅니다.

 

 

디럭스 가든 트윈 룸입니다. 앞에 보이는 정원 전망이 무척 아름다웠습니다. 특히 눈이 와서 더 예쁘더라고요. 눈 쌓인 제주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어 숙박하는 날 눈이 온다면 행운인 것 같습니다.

 

 

 

침대는 시몬스고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티 테이블과 데스크가 있습니다. 커피머신은 없었고 커피빈 인스턴트커피와 오설록 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희가 묵었던 방은 화장실이 두 개로 나뉘어 있었고 변기만 있는 화장실이 따로 있었습니다. (1층이라 그런지 살짝 쿰쿰한 냄새가 있었어요.🥲)

 

에코랜드 호텔의 석식 뷔페가 맛있다는 글을 봤었는데 저는 조식을 신청했기 때문에 조식을 기약하며 석식은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에코랜드 주변에 식당이 아주 많진 않고 갈치집 등이 있었는데 저희는 돼지고기를 먹으러 함덕으로 올라갔다 왔습니다.

 

조식 메뉴 및 운영 시간

다음날 조식 메뉴 보여드리겠습니다. 조식 운영 시간은 아침 7시부터 10시까지입니다. (입장 마감은 9시 30분입니다.)

조식당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넓었습니다.  테이블도 꽤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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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보러 가실까요.

 

콜드 플레이트로 샐러드, 햄, 연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즉석요리 코너에는 쌀국수 제주의 특색을 살린 고기국수도 있습니다. 조식의 꽃 계란요리도 즉석 해서 만들어 주십니다.

 

소시지, 베이컨, 감자, 딤섬 등이 있고 아이들 먹을 수 있는 짜장밥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사진엔 없지만 아이들 먹을 수 있게 김 주먹밥도 동글동글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가족 여행으로 머물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침에 죽 선호하시는 분들도 꽤 있을 텐데요 수프 한 종류와 보말죽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제주 향토 음식을 내어준다는 점에서 무척 반가웠습니다. 맛도 있어 꼭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후식 먹으러 가볼까요.

그리고 에코랜드 호텔이 베이커리가 유명하다고 하더라고요. 조식에 제공되는 모든 빵도 베이커리에서 구워내는 것들이고요. 그래서 빵들이 맛있었습니다. 빵순이들은 베이커리 코너 놓치지 마세요.

 

과일도 기대보다 많은 종류가 준비되어 있고, 주스, 커피, 우유, 시리얼 등도 있습니다. 

 

한 그릇 가져와 먹어봅니다.

음식을 먹어보니 메뉴 하나하나 다 신경 쓴 맛이었습니다. 메뉴는 화려한데 먹을 건 없는 조식도 꽤 많은데(결국 시리얼에 식빵만 먹고 나오게 되는 조식들...) 메뉴가 알찬 편이고 음식 맛도 다 괜찮았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준비되어 있던 부분도 좋아 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호텔 총평입니다😊

 

북유럽풍의 호텔 테마로 흔치 않은 인테리어, 가성비를 생각하면 매우 만족스러운 호텔이었습니다. 조식도 가성비 최고라는 생각이 들었고요. 아쉬운 점으로는 침구는 좋지만 룸 컨디션이 2% 아쉽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1층이라 조금 더 꿉꿉한 느낌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해요.)

아쉬움이 아주 조금은 있었지만 재방문 의사는 있습니다. 다음에는 좀 높은 방으로 가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