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호텔추천] 더아남 조식메뉴, 수영장시간, 수질, 룸타입 예약팁

나트랑 호텔/리조트인 더아남깜란(디아남 깜라인)에 숙박을 고민 중이신 분들을 위한 정보성 글입니다. 룸 타입 구분에 대해 설명드리고 어떤 기준으로 예약하면 좋을지 추천해 드립니다. 호텔의 정보와 부대시설 정보, 투숙한 후 솔직한 후기를 작성해 보겠습니다.

 

더 아남 깜란은 공항에서 차로 15분 정도 거리에 있는 5성급 리조트입니다. 2016 오픈한 리조트로 아직 오픈한 지 10년은 되지 않은 리조트입니다. 한국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리조트 이기도 합니다. 

더 아남의 아름다운 로비와 드넓은 초록의 잔디를 보고 반해 이곳에 투숙을 계획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은데요. 아름다운 로비 사진을 시작으로 리조트에 대한 정보를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호텔 로비로 들어가 보실까요. 

동양풍 로비와 우거진 나무들로 빽빽한 조경이 저를 맞이했습니다. 로비에 앉아 있는 것 만으로 베트남에 왔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체크인을 위해 테이블에 앉으면 웰컴티와 쿠키가 제공됩니다. 로비가 아름다워서인지 많은 투숙객들이 인증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오른쪽 사진은 더 아남의 상징이기도 한 푸른 잔디입니다. 저는 11시경 도착했는데 로비에 체크인 후 객실로 들어가길 기다리는 투숙객이 정말 많았습니다. 얼리체크인... 가능할까요? 

 

체크인 체크아웃 시간 및 얼리체크인 가능 여부

체크인 시간 정보

체크인 3pm

체크아웃 12pm 

 

나트랑 비행 편 시간이 애매한 경우가 많아 얼리 체크인을 원하는 분들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른 리뷰들과 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두 시간 정도는 얼리체크인을 해주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일정상 오전 11시 정도에 더아남에 도착했고, 얼리체크인이 가능하냐고 물었더니 얼리 체크인은 어렵고 3시 체크인이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1시쯤 다시 물어보니 방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하여 1시에 입실하였습니다. 

 

입실 시간 전 시간이 뜨는 분들은 비치 클럽에서 햄버거를 드시며 시간을 보내셔도 좋고, 근처에 카라 스파라는 마사지샵이 있는데 픽드롭 가능한 마사지샵이므로 이용해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객실/룸 타입 (룸 타입 정하는 예약 팁)

더아남에 투숙하시기로 정하셨다면 룸타입이 굉장히 세분화되어 있어 고민되실 텐데요. 

룸타입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층 건물에 4개 호실이 함께 사용하는 콘도(호텔) 형 그리고 빌라형입니다. 빌라형은 단층 건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콘도형, 빌라형이 있다고 생각하시고 세부사항을 더 설명드리겠습니다.

 

 우선 지도를 한번 살펴봐주세요. 지도 사진상 오른쪽이 해변이고 해변 앞에 넓은 잔디가 있다는 것 참고하고 봐주시면 됩니다. 리조트가 큰 편이라 버기로 이동하기도 하지만 걸어 다니기에도 큰 무리는 없는 크기였습니다. 저는 체크인 체크아웃 시에만 버기를 이용했고 나머지는 걸어 다녔습니다. (룸타입 결정에 참고해 주세요.)

 

콘도형은 양 사이드에 있는 가든뷰 프리미엄, 오션뷰 프리미엄, 오션프런트프리미엄객실이 있습니다. 뷰에 따른 구분입니다. 콘도형의 경우 2층보다는 1층이 선호되는 층수이고 체크인을 일찍 한다면 1층으로 요청해 볼 수 있겠습니다.

 

나머지는 모두 빌라형인데요, 빌라형은 크게 3 타입으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우선 제일 뒤에 노란색 구역은 패밀리형 독채 풀빌라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가격도 가장 비쌉니다. 최대 6인 투숙 가능한 타입입니다. 두 번째 타입은 풀빌라 타입인데요 개인 수영장이 포함되어 있는 타입입니다. 풀빌라에서도 오션뷰, 오션프런트뷰로 나뉩니다. 세 번째는 개인 수영장이 없는 일반 빌라 타입, 수영장뷰(풀뷰), 가든뷰, 씨뷰로 나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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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콘도형(2층건물)  - 가든뷰, 오션뷰, 오션프런트
• 빌라형 - 패밀리힐탑풀빌라, 풀빌라(오션뷰, 오션프런트뷰), 빌라(풀뷰, 가든뷰, 씨뷰)

이렇게 들어봐도 감이 안 오실 수 있어 저의 주관적인 기준점을 몇 가지 더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두 가족 이상 함께하는 여행이거나 방이 여러 개인 독채를 원하면 패밀리 힐 풀빌라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단, 그만큼 비용은 많이 지불해야 합니다. 패밀리 풀빌라는 너무 비싸다 그 정도는 필요 없다 하시면 다음단계로 넘어갑니다.

2. 개인 풀(프라이빗 풀)이 중요하냐를 기준으로 풀빌라와 일반 빌라로 선택하면 됩니다. 개인 풀이 그렇게 크지는 않으므로 어린아이와의 물놀이, 커플의 오붓한 시간이 필요하심 풀빌라 선택. 조금 큰 아이들과 물놀이나 수영도 해야 한다 하면 어차피 공용 풀을 이용해야 하므로 프라이빗 풀은 포기하셔도 좋습니다.

3. 일반 빌라 중에는 어떤 뷰를 고를 것인가. 씨뷰는 뷰도 좋고 조용함. 가든뷰랑 풀뷰는 둘 다 뷰가 탁월하진 않은 편. 차이점은 가든뷰는 프라이빗하고 조용하고, 풀뷰는 테라스를 통해 수영장 바로 나갈 수 있음(하지만 수영장 때문에 프라이버시 침해나 소음 발생 가능성).

 

 

저는 일반 빌라 풀뷰를풀뷰를 선택했습니다. 아이와 함께 수영장에서 노는 시간을 포커싱 했기 때문에 풀뷰를 선택했고, 물론 가격의 합리성도 고려하였습니다. 

 

객실 사진을 보며 객실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저의 풀뷰 빌라 솔직 후기도 알려드리겠습니다. 

 

우드톤의 인도차이나풍 인테리어입니다. 한쪽벽엔 소파, 한쪽엔 티브이가 있습니다. 발치에는 티테이블과 냉장고 미니바가 있습니다.

 

웰컴프룻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칼과 포크도 같이 있습니다.(사실 먹진 않았어요. 배달 망고 먹었어요.😉) 옆에는 소박한 미니바입니다. 에스프레소머신은 없습니다. 

 

화장실 욕실입니다.

 

통창으로 보이는 푸릇한 식물과 욕조가 너무 예쁩니다. 세면대는 양쪽으로 두 개가 있습니다. 사진상 오른쪽으로 샤워기와 변기가 있었습니다. 어매니티는 1회용은 아니고 다회용으로 더아남 자체 제품입니다. 

 

 객실은 전반적으로 잘 정돈되어 있고 외부의 조경 때문인지 우거진 숲에 들어와 있는 느낌을 주는 객실이었습니다. 룸타입은 풀뷰로 라군풀 앞에 위치해 있었는데 이 때문에 소음이 있다는 리뷰도 종종 보았었는데, 리조트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요란하지 않아서인지 크게 시끄럽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수영장 이용도 8시면 끝나기 때문에 밤에 소음등의 문제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수영장 앞이기 때문에 커튼을 치고 있어야 한다는 점은 단점이 되겠습니다. 테라스를 통해 바로 수영장으로 나갈 수 있는 점은 장점입니다.

 

수영장 이용시간, 수질

수영장 이용시간은 오전 6시 ~오후 8시입니다. 수영장은 총 세 곳으로 아래 지도에 표시해 보았습니다.

 

센터풀은 성인 전용 풀이고 가운데 라군풀, 바다 전망이 보여 루프탑 느낌이 나는 비치풀이 있습니다. 

왼쪽 사진이 비치풀입니다. 수영을 하며 아름다운 해변을 볼 수 있습니다. 오른쪽 사진은 라군풀입니다. 비치풀에 비해 그늘이 있어 아주 더운 날은 더 시원하게 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흐린 날 숙박해서인지 비치풀이 더 따뜻하고 놀기 좋았습니다. 

 

리조트 고르실 때 수영장 수질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제 주관적인 느낌으로는 수질은 무난하게 괜찮은 편이었는데 라군풀은 주변에 있는 흙모래가 조금씩 섞여있긴 했습니다. 그 외의 이물질이 많지는 않았지만 유입되는 흙모래가 조금씩 있는 것은 참고해 주세요.

 

프라이빗 비치

비치풀을 지나 프라이빗 비치로 나가 봤습니다.

베트남의 바다는 큰 기대가 없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아름다운 바다의 모습에 놀랐습니다. 바닷물에 들어갈 수 있어서 파도를 타며 시간을 즐겼습니다. 투숙하신다면 꼭 바다로 나가보시길 추천합니다. 선베드 무료 이용 가능합니다.

 

조식 시간, 메뉴, 가격, 추천, 팁

조식 시간은 오전 7시 ~10시입니다. 

대부분 조식 포함된 옵션인 것으로 알고 있으나, 객실요금에 조식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경우 조식 추가 요금은 성인 600000 VND이며 아동은 385000 VND입니다. 

조식 메뉴는 아래 사진으로 구경해 보세요.

 

제가 받아온 조식입니다. 5성급 호텔에 기대하는 수준의 맛있는 조식이었지만 강한 임팩트가 있는 메뉴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가장 좋았던 점은 커피를 직접 만들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메뉴는 세 가지로 black coffee, coffe w/ milk, white coffee가 있었습니다. 세 가지 커피 모두 맛있었습니다. (단점은 피크타임엔 줄 서서 커피를 받아야 함.)

그리고 베이커리가 맛있는 편이었고 과일도 신선하고 좋았던 것 같습니다. 현지 메뉴도 몇 가지 있어서 먹어보기 좋았습니다.

조식 먹을 때 팁은, '피크타임을' 피하라입니다. 조식당이 실내 두 공간, 실외 공간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사실 실외에서 먹기엔 덥고 습한 날씨인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피크타임엔 사람이 너무 많아 자리 잡기 힘들 정도라 야외 테이블도 꽉 차 자리 잡기가 힘들었습니다. 실내에서 식사를 하고 싶으시면 피크타임을 피해 식사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조식당 커피 메뉴 사진으로 마지막 인사를 하겠습니다. 궁금한 점 있음 답글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