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코끼리 투어 카페 엘레핀 팜 (택시 추천) + 반캉왓, 아디락피자

치앙마이 여행 필수 코스 코끼리 카페 엘레핀 팜, 반캉왓, 아디락 피자를 소개합니다. 엘레핀팜, 반캉왓은 꼭 가볼 만한 곳으로 유명한데요 위치, 영업시간, 후기, 추천 메뉴, 주문 방법 등의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태국 여행 시, 태국을 상징하는 동물인 코끼를 만나고 싶어하는 여행객이 많습니다. 이전에는 코끼리 라이딩 등 동물의 복지를 고려하지 않은 관광 상품이 유행이었다면 최근에는 보다 동물 친화적인 상품이 선호되는 것 같습니다. 그 때문에 동물 보호 시설인 코끼리 생츄어리 투어가 치앙마이의 대표적인 관광 상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코끼리 생츄어리 투어는 동물 친화적 환경에서 코끼리 목욕을 시키고, 먹이를 주는 체험을 할 수 있는 매력적인 상품입니다. 하지만 에어컨 없는 차량으로 오프로드를 한 시간 넘게 이동해야 하고, 코끼리 목욕 시 입고 있는 옷도 더러워지는 등의 진입 장벽도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대안으로 선택하게 된 코끼리 농장 카페 엘레핀 팜을 소개합니다. 엘레핀팜과 함께 갈 수 있는 코스로 반캉왓, 반캉왓 맛집 아디락 피자도 함께 소개합니다.

 

엘레핀 팜 카페 (elefin farm & cafe)

위치 / 영업시간 / 택시 추천

위치 치앙마이 올드타운에서 차로 40~5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택시 정보는 포스팅 하단 참고)

영업시간 매일 10:00~17:00 (중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유명한 카페로 11시가 넘으면 만석이 된다고 합니다. 10시경 오픈런으로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평이 좋은 택시 기사님을 카카오톡 으로 1:1 컨택하여 택시를 예약했습니다. 어플을 통해 흥정하는 번거로움을 덜고 싶어 흥정 없이 예약 가능한 기사님에게 예약했습니다. 4시간 택시 이용에 1200밧으로 예약했습니다. 

 

기사님이 호텔로 픽업을 오셨고, 40~50분 정도를 차로 달려 엘레핀 팜에 도착합니다. 

드디어 도착한 카페. 산 중턱에 있는 엘리핀 팜 카페입니다.

건물 내부 테이블은 많지 않고, 야외 테이블이 여러 군데 마련되어 있습니다. 건물 밖 바구니에 코끼리 먹이인 바나나, 사탕수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먹이 바구니는 한바구니에 100밧이며, 3 바구니 구입 시 한 바구니를 무료로 줍니다. 무인으로 운영되니 현금으로 셀프 계산 하면 됩니다. 

 

음료를 시키고 자리에 앉습니다. 풍경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음료는 아메리카노, 수박쥬스를 시켜보았고 맛은 평이합니다. 음료도 마셨으니 코끼리를 만나러 가보겠습니다.

 

사진상 왼쪽의 정자에 올라가 코끼리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가까이에서 먹이를 주며 (네 바구니...🤣) 코끼리를 만납니다. 아기 코끼리도 있고 어른 코끼리도 있고... 귀여운 코끼리들에게 가까이에서 밥을 주는 경험을 해보니 참 즐거웠습니다. 코끼리가 먹이 바구니를 뺏어가기도 하니 바구니 뺏기지 않게 조심하세요. 참고로 카페 직원인 사육사분이 코끼리를 만져보고, 기념 사진 촬영도 할 수 있게 도와주셨답니다.

 

카페에서의 시간은 짧게는 한시간, 길게는 두 시간 정도 잡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한 시간 정도 코끼리와의 만남을 마치고 다음 일정을 향해 떠납니다. 동선상 올드타운 가기 전에 들릴 수 있는 반캉왓에 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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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락 피자

위치/ 영업 시간/ 메뉴 / 주문 방법 / 추천 메뉴

위치 반캉왓 근처

영업 시간 매일 11:00 ~ 20: 00

본격적으로 반캉왓에 가기 전주변 맛집 아디락 피자부터 들려 허기를 채웁니다. 아디락은 반캉왓 주변에서는 가장 유명한 맛집인 것 같습니다. 쫄깃한 도우와 no MSG를 표방하는 피자를 선보여 유명한 가게입니다. 

 

사실 '치앙마이까지 가서 피자를 먹는다고?'라는 생각에 다른 식당을 검색해 보기도 했지만 여러 가지 후기를 종합해 보았을 때 아디락 피자가 제일 나을 것 같다는 판단에 가게를 방문하였습니다. 

작은 영어 간판이 반겨주는 가게입니다. 아주 작지도, 크지도 않은 가게 규모.

가게 내부 분위기. 화덕에서 피자를 굽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메뉴는 큐알 스캔을 통해 볼 수 있고, 큐알 스캔을 통해 모바일로 주문을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주문한 메뉴는 1번 피자와 팽이버섯 튀김입니다. 피자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4번 피자인데, 아이와 함께 먹는 메뉴라 풀이 적은 1번 피자로 선택했습니다.

피자입니다. 도우도 쫀득하고 간도 짜지 않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간이 센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도 폭풍 흡입.

사이드로 많이들 시키는 팽이버섯 튀김. 예상할 수 있는 맛인데 달달하고 맛있습니다. 

 

인생 피자라고 극찬하는 사람들이 많은 아디락 피자. 제 입에도 맛있었습니다. 인생 피자라고 하기에는 특별함은 없지만 수준급의 맛을 내는 가게였습니다. 여행 중 태국 음식에 지쳐 다른 음식을 찾고 있는 여행자라면 방문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반캉왓(이너프포라이프)

위치/ 영업시간/ 추천가게 

위치 올드타운 서쪽

영업시간 화~일: 10:00~18:00 (월 휴무)

피자를 먹고 본격적으로 반캉왓으로 갑니다. 반캉왓은 쉽게 말해 예술가 마을입니다. 예술가들이 만든 각종 소품샵, 카페, 식당이 모여있는 작은 마을인데 소소하게 구경할 것이 많아 대표적인 관광지로 자리 잡은 곳입니다.

사진처럼 울창한 나무, 풀들과 목조 건물이 아름답게 어우러진 마켓입니다. 수공예품도 많이 팔고 있고, 북카페, 카페 등도 많습니다.

직접 체험을 할 수 있는 가게들도 있습니다. 색칠해 볼 수 있게 붓이 마련되어 있네요.

예쁜 도자기 그릇을 파는 가게들도 많습니다.

 

저는 한국인들에게 잘 알려진 가게 중 하나인 이너프포라이프(enough for life)도 방문해 보았습니다. 카페와 소품샵을 겸하고 있습니다.

간판 감성 있고요. 카페존도 예뻤습니다.  

카페 옆 건물에선 소품들, 식기류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는 자개로 된 포크를 샀습니다.

 

컵이나 커트러리 등 그릇에 관심 있으시면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소품 구입보다 카페만 가고 싶다고 하시면 근처에 유명 카페인 No.39라는 카페도 있으니 추천합니다.

 

택시 투어 기사 추천 (카카오톡 아이디) / 요금

저는 택시를 예약해서 다녀왔는데요, 한국어, 영어가 모두 가능한 택시 기사님을 예약해서 다녀왔답니다. 카카오 톡으로 한글, 영어로 의사소통 가능합니다.

요금은 4시간에 1200밧이었습니다. 저는 호텔 출발 -> 엘레핀팜 -> 반캉왓 코스로 다녀왔습니다.

참고로 기사님은 여성분이시고 차량도 쾌적하고 운전도 거칠지 않아 구불구불한 산길, 멀미 없이 다녀왔습니다. (추천!!)

기사님 카카오톡 아이디: iam.yoo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