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나트랑에 2023년 오픈한 신상 리조트, 보마 리조트를 소개합니다. 앞서 소개드린 아미아나와 같은 지역에 있는 리조트로, 시내에서 차로 20분 거리에 있습니다. 많이들 숙박하는 깜란 지역의 리조트보다 시내와 가깝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체크인 정보, 객실타입 정보, 조식 메뉴 등에 대해 실제 숙박한 솔직한 후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로비/체크인 체크아웃 시간/ 얼리체크인
체크인: 오후 2시, 체크아웃: 12시입니다.
객실 상황에 따라 오전 6시부터 얼리체크인, 저녁 18시 전 레이트체크 아웃이 가능하며 비용은 1박 비용의 50%입니다.
로비는 우드톤이지만 모던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웰컴드링크와 핑거푸드도 함께 제공됩니다. 바로 직전에 아미아나에서 넘어왔기 때문에 비교적 쾌적하게 느껴진 로비였습니다.
룸/ 룸타입/ 객실타입/ 가격
냐짱의 다른 리조트들보다 작은 규모이기 때문에 걸어서 숙소로 갔습니다. 버기를 안타도 된다는 게 장점으로 작용하네요. 체크인하는 건물이 호텔 동이며 빌라동의 경우에도 걸어갈 수 있는 규모의 리조트입니다.
리조트 예약 시 어떤 객실 타입이 어떤 건물에서 숙박하는지 정보가 정확하지 않더라고요. 제 나름 룸 타입에 따라 정보를 구분해서 적어보았습니다. 아래 표에서 가격도 함께 참고해 주시고요.
룸타입 | 호텔/빌라 | 가격 |
선셋룸 | 호텔동 | 10만원대~ |
베이뷰 | 호텔동 | 20만원대~ |
스위트, 패밀리룸 | 호텔동 | 30~50만원대 |
오션패드 | 빌라동 * 4개 객실이 한 빌라 | 20만원대~ |
어썸프리미엄 | 빌라동 *4개 객실이 한 빌라 | 10만원후반대~ |
빌라동은 단독 빌라는 아니고 1층 2채, 2층 2채로 이뤄진 빌라입니다. 뷰에 따라 가격이 차이가 있습니다. 저는 빌라동의 어썸룸에서 투숙했습니다. 저희 객실 같이 가보시죠.
방 안은 우드와 오렌지 톤의 침대로 꾸며져 있습니다. 동남아 풍을 유지하면서도 비교적 모던한 느낌의 객실. 데스크도 한편에 있고, 발코니도 있습니다.
발코니를 열면 개인 정원이 있는데요. 프라이빗 하고 정말 예뻤습니다. 하지만 더운 날씨 탓에 나갈 일은 없더라고요.
화장실 보실까요. 깔끔한 욕조, 샤워 부스는 따로 있습니다. 반신욕도 할 수 있게 준비되어 있었고요. 2023년 오픈한 신상 호텔인 만큼 깨끗한 화장실은 맘에 들었습니다. 냐짱의 리조트 들도 오픈한 지 꽤 지난 리조트들이 많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세월의 흔적들이 보였는데 이번에 방문한 세 호텔 중 가장 쾌적한 룸 컨디션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수영장 운영시간 / 프라이빗 비치/ 해변 가는 법(셔틀)/ 아미아나 원데이패스
운영시간: 오전 6시~ 오후 8시
수영장의 낮과, 밤 사진입니다. 참 예쁘죠. 뒤에 바다가 보여서 사진이 찍으면 예쁘게 나오더라고요.
그런데 수영장이 사진에 보이는 수영장 하나뿐이고, 규모도 사진상으로 볼 수 있는 크기 정도입니다. 그래서 냐짱의 수영장 치고는 작고 심심한 느낌은 있어요. 물에서 노는 것보다 예쁘게 사진 찍기 좋은 수영장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보마리조트는 프라이빗 비치는 없습니다. 수영장 뒤로 보이는 바닷가는 해수욕장은 아니며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그 대신 인근의 아나비치클럽 모래 해변으로 가는 무료 셔틀을 운행하여 바다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시외' 지역의 다른 리조트 알리부, 아미아나, 그란멜리아는 모래해변과 맞닿아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아쉬운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후발 주자라 비치를 차지하지 못한 것 같네요.
아미아나 리조트랑 가까워서 숙박은 보마에서 하고 아미아나 원데이 패스를 이용하는 분들도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아미아나 프라이빗 비치에서 원데이 패스를 고려하신다면 아래 포스팅 확인 해주시고요.
https://simpleyummy.tistory.com/entry/나쨩-나트랑-아미아나리조트-아이랑-프라이빗비치-디럭스빌라가든뷰
[나쨩] 나트랑 아미아나리조트 아이랑, 프라이빗비치, 디럭스빌라가든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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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 메뉴/ 운영시간 / 호텔 레스토랑/ 배달
운영시간: 6:30~10:00
크지 않은 작은 규모의 조식당입니다. 그래도 투숙객이 적어서인지 아주 붐비지는 않고 자리는 있었어요.
메뉴도 둘러볼까요.
시리얼, 과일, 요거트
반미, 빵, 디저트
커피, 티, 주스 등
핫푸드, 콜드푸드..(뭘 찍었을까요?)
크게 인상적인 것은 없고 맛은 무난한 조식이었던 것 같습니다. 조식보다 맛있었던 것은...
점심에 밖에 안 나가고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했거든요. 그게 맛있었어요.
볶음밥(?) 이랑 햄버거, 피시앤칩스였는데 햄버거도 맛있고 피시앤칩스도 맛있었습니다. 밖에 안나가시는 분들은 호텔 내 레스토랑 이용하시는 것도 추천이고요. 수영하다 더우시면 초코빙수도 먹어보세요:)
저는 보마에서는 배달은 안 시켜 먹었는데, 배달도 가능합니다. 대부분 리조트들이 배달은 로비에서 받아야 하는데, 보마리조트는 어떤 객실이던 로비가 가깝다 보니 배달시킬 때 조금 더 편한 것 같네요.
배달은 배달K 어플이나 grab을 통해 주문하시면 됩니다. 배달 맛집으로는 로컬 음식점 안토이, 씀모이가든 과일은 미미푸르츠 추천입니다. 저도 다른 곳에서 미미푸르츠 시켜 먹었는데 과일 퀄리티 좋고 간단한 과자도 같이 시킬 수 있어 좋았습니다.
총평: 수영장 퀄리티는 타 리조트에 비해 아쉬운 편. 수영을 많이 하기보단 수영장에서 예쁘게 사진 찍고, 깨끗한 객실 환경을 원하시는 분께 추천. 수영이나 액티비티가 중요하다면 다른 리조트 고려.
깜란 지역 호텔도 고려 중이시라면..? 더아남 리조트 구경하고 가세요. 아래 링크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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