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경제] 트위터에 시바견이 등장해서 도지코인이 올랐다?

일론 머스크가 "파랑새는 옛날 거야"라고 말하는 시바견의 이미지의 트윗과 함께 트위터의 로고를 시바견으로 바꾸었습니다. 어떤 의도일까요? 그리고 머스크의 트윗으로 도지 코인은 어떤 영향을 받을지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3일 트위터 왼쪽 상단의 로고가 시바견으로 바뀌었습니다. 트위터의 상징인 파랑새 로고가 지워지고 시바견으로 대체된 것인데요. 정말 사실인지 한번 들어가 봤습니다. 왼쪽 상단의 강아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트위터의 공식 입장은 아직 없었습니다.

트위터

 

트위터 CEO인 일론머스크가 가상화폐 도지(doge) 코인의 상징인 시바견으로 트위터 로고를 교체하려는 것일까요? 이에 관해 일론 머스크가 트윗을 날렸습니다. 

일론 머스크 "약속대로"

4/4 일론 머스크는 1년 전 트윗과 함께 "약속대로"라고 트윗을 올렸습니다. "트위터를 사고, bird 로고를 doge로 바꾸세요"라는 트위터 이용자의 제안이 들어있는 트윗입니다. 도지코인은 일본 시바견을 마스코트로 삼고 , 이름도 시바견 밈을 뜻하는 ‘도지’를 따와 만든 이름이라 합니다.

 

"그건 옛날사진이예요"

그리고 이런 트윗도 올립니다. "파랑새는 옛날 거야"라고 말하는 시바견의 이미지입니다.

 

일론의 트윗과, 트위터 로고의 변신에 도지코인은 장중  30% 이상 폭등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도지 파더'로 불리는 머스크의 한마디에 도지 코인이 급등락을 반복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 아닙니다.  

머스크는 도지코인의 가격을 조작했다는 의혹으로  2580억 달러(338조 7540억 원)의 소송에 휘말려 있습니다. 머스크가 사건 담당 판사에게 소송을 기각해 달라고 요청한 후 이틀 뒤 트위터의 로고를 시바견으로 바꿨다고 전해지기도 합니다.

 

일론 머스크의 종잡을 수 없는 행보는 계속되는 것 같습니다. 일론의 말 한마디가 도지코인에 어떤 영향을 줄지, 트위터는 어떻게 이끌어 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