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슈] OPEC+의 감산 계획과 유가(WTI) 상승, 추후 방향은?

현지 시간 기준 4월 2일 OPEC+의 감산 소식으로 유가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관련 뉴스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OPEC+?

OPEC(석유수출국기구), 비 OPEC의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입니다.
OPEC은 원유가격 하락을 방지하게 위해서 이라크 정부를 중심으로 결성된 협의체입니다. 이라크,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베네수엘라 5개 국가의 시작으로 아랍에미리트, 알제리 등의 국가가 추가되어 총 14개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OPEC+의 감산 계획

5월부터 하루 116만 배럴의 원유를 감산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우디 아라비아는 5월부터 연말까지 하루 50만 배럴 감산 계획
러시아는 3월부터 6월까지 하루 50만 배럴 감산 계획

배럴 감산의 이유?

명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OPEC+ 국가들이 유가상승으로 이득을 보기 위한 결정이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달러 가치를 견제하기 위한 결정이라고도 해석이 가능합니다. 사우디와 미국의 관계의 악화 가능성이 있습니다. 최근 브라질에서  원유 거래에서 위안화를 받아주기로 했다고 합니다.

이런 것들을 종합했을 때 중국의 개입이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배럴 감산으로 인한 영향?

배럴 감산 결정으로 WTI(서부텍사스산원유) 가격이 6.28% 상으로 80.42를 기록했습니다. 당분간은 유가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유가가 상승하게 되면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올라가게 되고 완화되고 있던 인플레이션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금리 완화에 차질이 생기게 됩니다.

최악의 경우 스태그플레이션이 정말 닥칠 수 있습니다.
1970년 대 석유파동처럼 진행하게 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은 함께 공부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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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 2023년 스태그플레이션이 찾아올까?

 
 
미국의 정치, 외교를 통한 해결책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과연 이번 사태를 어떻게 극복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투자를 하시는 분이라면 최대한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