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ng Chat?
마이크로소프트(MS)에서 제작하고 운영 중인 인공지능 서비스(AI)가 탑재된 채팅 기반 검색기입니다. 이용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로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최근 관계자는 하루이용자수가 1억 명을 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단순 검색이 아니라 AI와의 채팅으로 질문하면 검색해서 내용을 요약해 줍니다. 빅데이터의 기반으로 답변이 제공되고 출처의 링크도 함께 첨부됩니다.
사용 후기
실제로 한번 해보겠습니다.
명치 통증이 있다고 빙챗에게 질문했습니다. 원인을 몇 가지 말해주고요, 정보에 대한 출처를 말해주네요. 제가 얻은 답변의 출처는 티스토리, 네이버 블로그 등이 있었습니다.
좀 더 전문적인 지식을 기반으로 한 답변이 궁금했습니다. 다른 질문을 던졌습니다.
펍메드 검색 결과가 나오긴 했지만 제가 기대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네요.
마지막으로 하나 더 부탁해 보겠습니다,
동시를 지어달라고 부탁하니, 봄을 주제로 한 귀여운 동시를 만들어주네요.
Bing chat 은 혁신일까?, ChatGPT와의 비교
우선 일반 검색 엔진과 다르게 신뢰할 수 있는 웹 원본을 통합하고 요약하여 답변을 제공하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그리고 이야기 창작의 도구로도 활용할 수 있는 AI입니다. 방대한 자료를 요약하는 것이 현대인의 숙제라면 숙제일 텐데요, 그것을 해주는 AI 우리 앞에 나타난 것이지요. 한 가지 더 혁신적이라고 느낀 점은, 동영상 링크를 복사한 뒤 요약해 달라고 요청하면 동영상에 대한 요약도 가능하다는 점이었습니다.
최근 이슈가 된 ChatGPT와 비교했을 때 Bing chat이 최신의 데이터를 더 잘 활용한다는 점이 큰 차이점입니다. ChatGPT는 2021 데이터까지만 활용하고 있지만 Bing chat은 웹 검색을 통한 최신 정보 업데이트가 가능합니다.
한계점은 없을까?
가장 큰 한계점은 데이터의 신뢰도에 대한 문제입니다. 최대한 신뢰할 수 있는 출처를 활용하려 하지만 항상 정확하거나 신뢰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내용과 출처를 분석하여 사용자가 판단하여 자료를 활용해야 합니다. AI인 만큼 신뢰도에 대한 판단도 학습을 통해 발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루 총 검색 한도가 60회 , 주제별로 검색한도도 6회로 제한되어 있다는 점도 한계점입니다. 대화가 길어지면 빙챗이 예상 대로 답변 하지 않을 우려 때문일 것으로 추측됩니다. (탈옥 이슈 등)
빙챗의 활용 전망
제너럴 모터스(GM)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하여 Chat GPT와 동일한 AI 기능을 모델에 탑재하여 사용자들에게 디지털 어시스턴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MS의 chatGPT, 빙에 반격하는 구글 바드 bard가 궁금하면 함께 읽어보세요.😊
[경제, 이슈] MS vs 구글 인공지능 경쟁 / chatGPT, Bing(빙), Bard(바드) 비교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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