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충북 청주의 한우 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다른 지역으로의 전파 소식도 들려오고 있습니다. 구제역의 전파에 대해서 우려하는 이유와 관련된 정보에 대해서 공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구제역(Foot-and-mouth disease)
소, 돼지, 양, 염소 등의 동물에 발생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입니다.
가축끼리 전염되는 질환이지만 사람을 통해서도 가능하여 방역에 신경 써야 합니다.
증상
질환명처럼 입과 발굽 주변 부위부터 물집이 발생하고 고열이 발생합니다. 통증을 유발하는 구내염이 발생하여 침을 흘리고 사료를 잘 먹지 않습니다.
치사율은 낮지만 증상으로 인해서 사료 섭취를 잘 못하기 때문에 가축의 출하시기가 늦어져서 농가에 피해를 줍니다.
치료
백신이 개발되어 있어 감염을 막고 확산을 줄일 수는 있지만 비용이 비싸고 70% 정도밖에 효가가 없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사람에게 전염?
인수공통전염병이 아니기 때문에 사람에게 바이러스가 침투하지 못합니다. 구제역 바이러스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구우면 다 사멸하게 됩니다.
예전 사례
2010년 11년 경상북도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은 해당 지역에서 열린 대규모 축협회의를 통해서 급속도로 퍼져나갔습니다. 소를 소각하고 매장하였지만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돼지에게도 전파되어서 백신 투약을 하고 시작했습니다. 해당 사건으로 94만여 마리가 살처분되고 8천 억에 달하는 피해를 받았습니다.
2010-2011년 사건 이후로 구제역 백신을 접종하고 예방하도록 정책을 바꾸었습니다. 하지만 관리의 부실로 구제역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
국내에서 4년 만에 충북 청주의 한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였습니다. 2023년 5월 15일 당일 총 6곳으로 늘었습니다. 추가로 구제역이 발생한 곳은 충북 증평군으로 4백여 마리가 양성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해당 농가의 이동 제한을 시키고 역학조사반이 투입된 상태입니다.
백신을 사용하여 추가 확산을 막을 예정입니다.
관련주
: 대성미생물, 제일바이오, 이글벳, 체시스, 중앙백신, 씨티씨바이오
2010년 사태보다는 백신의 보급 등으로 발 빠른 대처로 전국적으로의 확산이 될 가능성은 조금 떨어집니다.
최근 3 거래일 동안 관련주들의 상승세가 강하였습니다. 추격매매는 고점에서 물릴 가능성이 있어 단기매매하실 분들이 아니라면 보수적으로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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