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경제] 애플 페이 한국 상륙, 스마트폰 간편 결제 점유율 지각 변동 ?

애플의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 서비스 '애플페이'가 드디어 한국에서 이용 가능해졌습니다. 애플페이를 출시한 후 9년이 지난 후 드디어 도입이 되었습니다. 같은 동아시아 국가인 중국이나 일본에서는 2016년에 출시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이폰 지갑 어플에서  오른쪽 상단의 +버튼으로 현대앱카드를 이용하면 손쉽게 애플페이를 등록할 수 있습니다. 사용 시에는 아이폰 오른쪽 버튼을 2번 누른 후 보안을 해제하면 현대카드가 화면에 나타납니다. 이후 단말기에 아이폰 상단을 가까이하면 빠른 시간 안에 결제가 완료됩니다.

아이폰에서 지갑 어플을 실행합니다. 이후 오른쪽 상단의 +버튼을 누릅니다.

+버튼 누른 후의 화면입니다. 신용카를 추가합니다.

현대앱카드 어플로 추가하면 간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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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시 측면 버튼을 두번 누르고 사용핫면 됩니다.

지난해 12월 약관 심사를 마쳤으나, 현대카드의 NFC 단말기 보금 지원계획의 보조금 관련 문제로 지연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는 아이폰과 현대카드 동시 사용자만 이용가능합니다. 하지만 10% 정도의 매장에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편의점, 백화점(롯데), 파리바게트, 이케아, 무신사, 폴바셋, 이니스프리, 다이소 등 대형 프랜차이즈에 제한되어 있습니다. 120여 개의 브랜드에서 사용이 가능하지만 대중교통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아직은 서비스 오류도 많고, 신세계 계열사도 사용하지 못할뿐더러 NFC 단말기가 보급되어 있지 않은 매장도 많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이러한 문제들은 해결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결국, 애플페이 출시로 국내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의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삼성전저의 점유율은 63% 정도로 압도적 1위였습니다. AS와 서비스 등의 이유도 있겠지만, 삼성페이의 편리성이 점유율을 높이는데 일조했습니다. 하지만 애플페이의 도입으로 젊은 층의 아이폰 점유율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대카드 이외의 카드사들의 사용 가능 여부와 매장들의 NFC 단말기 도입이 확산되면  애플페이의 사용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페이와 관련된 테마주는 KICC((한국정보통신), KG이니시스, 나이스정보통신 등입니다. 한국정보통신 외 다른 종목들은 바닥권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사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주가의 방향이 어떻게 바뀔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