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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슈

[경제용어] CF100, RE100의 정의와 한국의 에너지 정책의 방향성. 원전관련주/수소에너지관련주/탄소중립관련주

by 심플냠 2023.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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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17일에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를 시작으로 무탄소 에너지(Carbon Free Energy, CFE) 활용을 위해 CFE 포럼 열었습니다. 또한 카카오도 RE100에 가입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재생에너지와 관련된 RE100, CF100 등에 대해서 알아보고 공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RE100 (Renewable Electricity 100%)

사용 전력 100%를 태양광, 풍력, 수력, 바이오, 지열 등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것입니다.
2014년 다국적 비영리기구 ‘더 클라이밋 그룹’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달성 조건은 연간 사용량에 맞는 재생에너지를 구매 등으로 기존 전기 사용분을 상쇄하면 충족됩니다.

# RE100에 참여한 국내기업
: SK그룹(SKC, SK실트론, SK머터리얼즈, SK, SK텔레콤, SK하이닉스), 미래에셋증권, KB금융그룹, LG에너지솔루션, 현대자동차, KT, 삼성전자, 고려아연 등

# RE100 참여조건
연간 전기소비량 100 GWh이상, 포춘 1,000대 기업

# 회원자격 유지조건
1년 이내 RE100 이행계획 제출, 매년 상황 점검,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전체 전력사용량의 60%, 2040년까지 90%까지 충족해야 회원자격이 유지됩니다.

# 국내의 RE100의 제한점
일단 국내의 재생에너지의 공급이 부족합니다. 기업에서 수요를 늘려 RE100을 충당하려 노력하지만 국내 재생에너지 개발과 전환 속도가 느립니다. 태양광 발전사업에서 위법, 사업 전반의 문제점으로 진행이 더딥니다.


CF100 (Carbon Free 100%)

공식명칭은 24/7입니다. 24시간 7일 즉 1주일 내내 전력의 100%를 무탄소 에너지를 사용하겠다는 의미입니다.
다시 말해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와 원전, 수소연료전지, 탄소포집 등의 무탄소에너지로 충당하는 것입니다.
2018년 구글과 UN Energy, 지속가능에너지기구(SE4ALL) 등에서 발족되었습니다.
재생에너지 조달과 물리적 사용까지 무탄소 100% 만족해야 충족됩니다.


# 국내에서 CF100 고려하는 이유는?
일조량과 바람이 부족해서 재생에너지 발전 비용이 다른 나라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따라서 태양광과 풍력 발전이 한계가 있습니다. 이에 다른 무탄소 에너지도 활용하여 에너지 사용량을 충당한다고 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RE100은 의미 있는 캠페인이나 우리 여건상 기업에 큰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인 만큼 무탄소 에너지 개념을 활용한 포괄적 접근을 통해 우리 현실에 맞는 정책과 제도를 검토하겠습니다. “라고 언급하며 CFE포럼의 출범식을 진행했습니다.


한국의 RE100과 CF100 선택, 그리고 문제점?

RE100과 CF100의 차이가 단순히 원전과 수소에너지와 같은 무탄소에너지의 포함 여부의 차이가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구글과 MS 등의 해외의 60개 이상의 기업이 이미 RE100에 가입(2015년)하고 달성을 한 상태로 CF100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합니다.
앞서 설명드린 것과 같이 RE100은 모든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충당하지 않아도 사용량에 맞는 재생에너지를 구매하여 사용분을 상쇄하면 달성가능합니다. 하지만, CF100은 매 순강 사용하는 전력을 무탄소 에너지로 공급받아야 해서 달성하기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해외기업과 달리 국내는 재생에너지의 공급문제로 RE100의 달성이 너무 어렵기 때문에 RE100과 CF100의 병행을 하기에 무리가 있다고 판단하는 것 같습니다. 이에 RE100보다 CF100의 달성을 우선적으로 초점을 두고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100% 무탄소 에너지 공급을 위해서는 현재 국내 전력 생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가스에너지와 석탄에너지를 대체해야 합니다. 빠른 시일 안에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 원전과 수소, 그리고 탄소포집 등의 무탄소에너지 개발이 빠르게 진행되어야 합니다.


CF100 관련주

원전에너지 : 지투파워, 우리기술, 우진, 일진파워, 두산에너빌리티, 오르비텍, 한전KPS, 비에이치아이, 한신기계 등
수소에너지 : 두산퓨얼셀, 범한퓨얼셀, 에스퓨얼셀, 일진하이솔루스, 동아화성, 제이엔케이히터, 평화홀딩스, 에스코넥, 에코바이오, 롯데케미칼, SK가스, 비나텍 등
탄소포집 : KC코트렐, 그린케미칼, SK이노베이션, 켐트로스, 태경비케이, 한솔홈데코, 후성, 이건산업, 유니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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