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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배당주 ETF / SCHD, JEPI 비교 정리 / 어떤 선택이 현명할까? / 커버드콜이란?

by 심플냠 2023.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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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자금 마련을 위한 미국 배당 ETF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ETF 인 SCHD과 JEPI에 대해 소개합니다. 둘 중 어떤 것을 선택하는 게 좋을지 분석해 보겠습니다.
 

1.JEPI VS SCHD 주가, 운용수수료, 배당주기, 배당일, 배당락일, 배당률, 비교표

  JEPI
(JPmorgan Equity Premium Income ETF )
SCHD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
운용사  JP 모건 체이스(JP morgan chase) 찰스 슈왑(Charles Schwab)
상장일 2022.05.20 2011. 10. 20
주가(2023.4.3기준) $54.21 $73.16
추종 지수 S&P 500 다우 존스
운용 수수료 0.35% 0.06%
배당 주기 월배당 분기 배당(3,6,9,12)
배당일 월 초 일정하지 않음
배당락일 월말 또는 월의 1일,2일 일정하지 않으나, 3,6,9,12월 초에 매수시 배당락일을 넘기지 않음 .
배당률 11.95% 3.44%
특징 커버드콜* 방식의 ETF   

 

2. JEPI VS SCHD 투자 섹터(분야) 비교

투자섹터비교

 

* 커버드 콜이란? (covered call)

 
커버드 콜은 무엇일까요? 상승장에서 제한된 수익을 얻지만 하락장에서의 손실을 방어하는 전략입니다. 커버드 콜을 알기 위해서는 콜옵션을 알아야 합니다. 콜 옵션은 옵션 만기일에 특정 상품을 정해진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는 권리입니다.
 
예를 들어 설명해 보겠습니다. 커버드 콜 투자자인 제피는 사과 전자 주식을 1000원에 매수합니다. 그리고 콜옵션을 팝니다. 콜옵션의 내용은 '1달 뒤에 사과 전자 주식을 1100원에 살 수 있는 권리'이고 콜옵션 가격은 50입니다.
그리고 1달 뒤... 사과 전자 주식의 가격이 1200원이 되었습니다. 콜옵션을 산 사람은 1150원에 1200원짜리 사과전자 주식을 샀습니다. 커버드콜 투자자인 제피는 배가 살짝 아프긴 하네요. 1000원짜리가 1200원이 되었는데, 그래도 50원은 벌었으니 다행입니다.
그런데 1달 뒤... 사과전자 주식이 800원으로 떨어진 상황입니다. 콜옵션을 산 사람은 50원을 버렸다 생각하고 옵션 행사를 포기합니다. 커버드콜 투자자인 제피도 1000원짜리가 800원이 되었으니 손실이 발생하지만 콜옵션으로 판매한 50원이 있으니 일부 손실이 방어되었네요.
 
 

3. JEPI VS SCHD 장단점

 
우선 JEPI의 가장 큰 장점은 배당률이 높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월배당을 지급하기 때문에 현금 흐름이 매달 창출된다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하지만 2022년에 상장한 신생 ETF로 앞으로의 주가 흐름과 배당률의 변화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점이 단점으로 작용합니다.

SCHD는 2011년 상장하여 배당률을 지속적으로 높여왔고 주가도 꾸준히 올랐습니다. 좋은 퍼포먼스가 입증되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운용보수도 낮은 편입이다. JEPI와 비교하면 배당률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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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투자금 1억이 있다면 어디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할까?


1억 투자 시 월 배당 수익 JEPI 84만 원, SCHD 24만 원 정도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5년 전으로 돌아가 1억을 투자한다면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5년 전 SCHD에 1억을 투자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주가 상승으로 1억이 약 1.5억으로 자산 증가가 가능합니다. 월배당은 5년 전 10만 원(배당률 기준 1.44%) 수준이었으나, 5년 뒤인 현재는 36만 원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JEPI는 신생 ETF로 과거 데이터가 없어 산출이 어려워 비교가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비교할 수 없는 비교가 되어버렸네요. 어떤 기준으로 투자를 선택해야 할까요? 너무나 당연한 대답이 되겠지만 나의 상황을 고려하여 투자해야겠습니다. 특히 내가 배당금을 언제 사용할 것인가가 주요 고려 사항이 되겠습니다. 은퇴를 앞두고 있거나, 투자 기간을 짧게 잡은 경우는 고배당인 투자가 유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회 초년생이라던지, 투자 기간을 길게 고려하는 경우는 현재의 배당만 생각하지 말고 미래 배당을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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