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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여행/치앙마이 여행

치앙마이 님만해민 호텔 숙소 추천, SYN boutique 신 씬 부티크 수영장 후기

by 심플냠 2023.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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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님만해민에 위치한 숙소 syn boutique, 신 씬 부티크 호텔의 숙박 후기입니다. 수영장, 조식, 부대시설 등을 리뷰하고 장단점을 알려드립니다.


위치 

치앙마이 님만해민에 위치한 호텔입니다. 님만해민의 복합 쇼핑몰인 마야 쇼핑몰, 원님만에서 도보 15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자세한 위치는 포스팅 하단 지도 참고)

마야몰, 원님만에서 걸어서 15분 정도 소요 되기 때문에 중심지에서는 살짝 벗어나 있습니다. 해가 강하지 않은 저녁에는 충분히 걸을만한 거리이지만 체감상 올드타운을 걷는 것 보다 힘들게 느껴졌습니다. 아무래도 올드타운은 올드타운 내에 가게들이 많기 때문에 구경하며 걷는 재미가 있었는데 님만에서 걷는 길은 구경할만한 거리가 없어서 더 힘들게 느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마야몰로 나갈 때는 택시를 타고 나갔고 돌아올 때는 툭툭을 타기도 했습니다.

 

신 부티크 호텔
출처: 아고다

호텔에 도착하면 모던한 익스테리어가 맞이해 줍니다. 동남아 정취는 조금 덜 느껴지지만, 쾌적한 시설이 반가웠습니다.

체크인/  체크아웃 시간

체크인, 체크아웃 : 24시간 체크인 체크아웃 제도입니다. 즉, 저녁 5시에 체크인했으면 다음날 저녁 5시에 체크아웃이 가능합니다. 밤비행기로 귀국하는 일정을 앞둔 여행객에게는 굉장히 매력적인 제도로 작용합니다.

프런트도 당연히 24시간 운영입니다.

 

객실 / 화장실

익스테리어만큼 인테리어도 모던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신 부티크 호텔 룸

창가에 꽤 넓은 소파가 있습니다.

신부티크 호텔 룸

작은 책상도 있어 책상이나 화장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신 부티크 호텔 미니바

미니바도 무료입니다. 커피, 차, 탄산음료, 물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신 부티크 호텔 화장실

화장실도 신식으로 굉장히 쾌적했습니다. 샤워기 필터도 거의 더러워지지 않더라고요. 치앙마이에서 이 정도 수질은 최상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조식

조식은 뷔페식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별로라는 평이 많아서 저는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넓은 조식당이 있고 조식당 한편에 bar도 있습니다. pool side bar로도 이용할 수 있어서 수영장에서도 음료를 주문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신 부티크 호텔 조식

 

꼬프악 꼬담이라는 맛집이 꽤 가까운 거리에 있어, 조식이 먹기 싫으신 분은 방문하여 아침으로 드셔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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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이용 시간 :  6:30 ~ 21:00

신 부티크 호텔 수영장
신 부티크 호텔 수영장

수영장이 정말 예쁜 호텔입니다. 브릭 컬러의 벽이 포토제닉 합니다...🥰

수질도 깨끗하고 풀사이드 바도 있어 음료, 음식도 먹을 수 있습니다. 배달 음식도 먹을 수 있는 테이블도 하나 있습니다. 

청더이 로스트 치킨

저는 그랩에서 배달시킨 음식과 바에서 주문한 음료를 먹었습니다. 그랩으로 청더이 로스트 치킨이라는 가게에서 까이양, 옥수수 쏨땀 등을 시켜 먹었습니다. 님만에 투숙하시게 된다면 맛집으로 유명한 청더이를 그랩으로 주문 가능하니 그랩으로 시켜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지도

 

총평 (장점/ 단점)

장점

최대 장점은 최근 지어진 호텔로, 수질도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의 호텔이라는 점입니다. 올드타운에 있는 호텔에서는 기대하기 힘든 쾌적함이었습니다. 상대적으로 님만해민의 호텔이 쾌적하기도 하고, 님만해민에 있는 호텔 중에서도 최근 지어진 호텔이기에 룸컨디션이 좋았습니다.

감성적인 인테리어도 저에게는 좋은 이미지로 다가왔습니다. 님만해민에서 최고의 위치를 자랑한다는 U님만 호텔도 고려해 봤었는데, U님만은 제 기준 감성적인 느낌이 아니라 신부티크를 선택하게 되었는데요, 그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고 느낄 만큼 수영장도 예쁘고 룸도 예뻤습니다. 특히 수영장이 너무 예뻐서 사진 찍기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24시 체크인-체크아웃 제도도 밤비행기를 탔던 저에게는 유용했습니다.

 

단점

최대 단점은 애매한 위치인 것 같습니다. 오전 10시쯤 짐을 맡겨놓고 마야몰까지 걸어서 나갔었는데 너무 더워서 그 뒤로는 한 번도 안 걸어가고 매번 택시를 불러서 나갔습니다. 택시비가 비싼 건 아니지만 조금 번거롭긴 했습니다.

먹어보진 않았지만 조식이 맛없다는 평이 많은 것도 단점인 것 같습니다.(주변에 로컬 맛집이 많아서 조식 신청 안 하고 맛집 탐방 하시는 거 추천입니다.)

 

총평

장점과 단점이 확실한 호텔인 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단점을 감안하고 투숙할 만큼 수영장이 매력적이었습니다. 올드타운에서 수질 나쁜 호텔에 머물다 깨끗한 물로 샤워한다는 기분에 상쾌하기도 했습니다.

수영장에서 수영할 계획이 있거나, 수영장에서 인생샷 찍고 싶은 분이라면 추천. 더운데 걸어 나가는 것도 싫고, 택시 매번 부르는 것도 귀찮다 하는 분이라면 비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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