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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여행/치앙마이 여행

치앙마이 올드타운 호텔 숙소 추천, 빌라 클랑 위앙 조식 수영장 후기

by 심플냠 2023.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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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올드타운에 위치한 호텔인 빌라 클랑 위앙의 숙소 후기입니다. 룸컨디션, 조식, 수영장 등에 대해 자세히 리뷰해 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너무 만족스러웠던 숙박이었습니다. 

 

위치 

치앙마이 올드타운 중심부에서 살짝 남쪽에 위치한 호텔입니다. (자세한 위치는 포스팅 아래 지도 참고)

주말에 숙박하였는데 토요 워킹 스트릿, 선데이 마켓과 가까워 주말을 끼고 숙박하면 좋은 위치입니다. 선데이 마켓에서 도보 10분 이내의 거리인데, 더운 날씨를 고려하면 조금 멀다고 느낄 수 있지만 선데이 마켓 한복판에있는 호텔의 경우 소음 때문에 힘든 경우가 있다고 하여, 조금 떨어져 있는 빌라 클랑 위앙의 위치가 나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빌라 클랑 위앙 중정

중정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오리엔탈 풍의 인테리어와 나무가 어우러져 고즈넉한 느낌입니다. 호텔의 위치도 소음이 많지 않아 조용했습니다.

 

체크인/  체크아웃 시간

체크인 14:00 / 체크아웃 12:00

프런트 24시간 운영입니다.

 

객실 / 화장실

빌라클랑위앙 킹베드룸

킹 베드룸이었습니다. 침구도 쾌적했고 객실 상태도 좋았습니다. 

빌라클랑위앙 룸

소파와 티테이블

빌라클랑위앙 티테이블

티테이블에는 과일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먹진 않았어요.)

빌라클랑위앙 테라스

좋았던 점 중 하나가 테라스가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소파에 앉아 수영장 구경도 가능하고, 젖은 수영복도 테라스에 널어놓으니 잘 말라서 좋았습니다.

 

빌라클랑위앙 화장실

화장실은 넓은편이었고 수질은... 제가 묵었던 3개의 호텔 중에 샤워기 필터가 가장 빨리 더러워졌습니다.(ㅠㅠ)

올드 타운 내에서는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포기하고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조식

조식 시간은 7:30~10:00입니다. 

조식은 뷔페식은 아니고 1인 1 메뉴가 제공됩니다. 메뉴는 전날 저녁(10pm까지)에  주문서를 작성하여 리셉션에 제출하면 됩니다. 메뉴 주문 시 식사 시간도 지정하게 되어있습니다. 주스, 커피, 차 등의 음료를 고르고 태국식, 아시안식, 서양식 중에 메뉴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빵은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아무래도 밖에서 태국음식을 많이 먹게 되다 보니 조식으로는 서양식을 주로 먹었고 아시안식 메뉴 중 하나인 콘지도 한번 먹어보았습니다.

빌라클랑위앙 콘지

아시안식-콘지입니다. 따뜻하게 나오는 콘지 맛있었습니다.

빌라클랑위앙 스크램블 에그

서양식- 오믈렛과 베이컨입니다. 

빌라클랑위앙 조식 서양식

서양식- fried eggs와 햄, 치즈입니다.

빌라 클랑 위앙 조식

디저트로는 과일이 제공됩니다. 과일은 매일 조금씩 달라집니다.

 

조식은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특별한 메뉴는 없지만 정성스럽게 제공됩니다. 제공된 음식 모두 맛있게 먹었고 빵도 기본으로 제공되는데 식빵도 도톰하니 맛있어서 너무 만족스러운 조식이었습니다.

미리 메뉴를 정하고 전날 주문, 먹을 시간까지 미리 정해야 하는 부분이 조금 번거롭긴 했지만 조식이 맛있고 정성스럽게 제공되기 때문에 무척 만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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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이용시간 07:00 ~ 22:00입니다.

빌라 클랑 위앙 수영장

1층에 야외 수영장이 있습니다. 

크기는 아주 크지는 않지만 수영하며 놀기 딱 좋은 크기였습니다. 한편에 어린이 풀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킥판, 헬퍼 등도 한켠에 마련되어 있어 수영 초보들도 물놀이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수영장은 염도가 있는 물이라서 수영도 잘 되고 소독약 냄새도 거의 안 나서 물놀이하기 좋았습니다. 

 

 

지도

 

총평 (장점/ 단점)

장점

최고의 장점은 클래식한 동남아풍의 인테리어인 것 같습니다. 우거진 나무와 클래식한 목제 인테리어가 잘 어우러져 제가 기대했던 동남아 호텔의 인테리어에 딱 부합했습니다. 모던함을 추구한다면 맞지 않겠지만 클래식한 분위기를 즐기는 분이라면 반드시 반할 만한 인테리어입니다. 그리고 주변 환경도 조용한 편이기에 조용하게 쉬기 좋았습니다.

조식과 수영장도 좋았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수영장이 넓고 화려한 건 아니지만 수질도 괜찮고 소독약 냄새도 없어 잘 관리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식도 특별하진 않지만 정성스러운 느낌이라 만족하며 먹었습니다. 

 

단점

화장실은 기대 이하 였고 (오래된 느낌이 물씬) 수질은 제가 갔던 세 개의 호텔 중 가장 안 좋았던 것 같습니다.(주관적으로 샤워기 필터의 색으로 판단한 결과...) 하지만 올드타운에 숙박하려면 화장실 수질은 감내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식을 전날 저녁 미리 예약해야 한 다는 점도 단점으로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그 외에는 크게 단점이 없다고 생각했을 정도로 만족했습니다.

 

총평

숙박 후기가 대부분 좋을 만큼, 무척 매력적인 호텔입니다. 

재방문 의사 있을 정도로 만족했고 단점이 없진 않지만 cozy 한 분위기에서 쉴 수 있기에 추천하는 호텔입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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