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여행을 준비하며 어느 지역에 호텔을 예약할지에 대한 짧은 고찰을 적어보았다. 올드타운, 님만해민 두 지역 중 어느 지역 호텔을 예약하는 게 나을까? 나름대로 비교, 정리한 내용을 기록으로 남긴다.
치앙마이 여행을 계획하며 호텔을 알아보고 예약하였다. 한국인 여행자(단기 여행자의 경우)들이 숙소를 잡는 대표적인 지역은 올드타운, 님만해민 두 지역이다. 다른 지역이 있다면 나이트 바자, 핑강 인근에 대형 체인 호텔(아난타라, 르메르디앙, 샹그릴라)가 있어 이 지역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다. 핑강 인근 지역은 시내 중심부와 떨어져 있어 덜 번잡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님만 해민과는 조금 멀어지기 때문에 나는 고려하지 않았다.
올드타운 VS 님만해민
올드 타운은 이름 그대로 오래된 지역이기 때문에, 쾌적한 최신식 호텔이 많지는 않다. 하지만 선데이마켓, 시장 등 치앙마이를 즐 길 수 있는 대표적인 놀거리가 많아 치앙마이의 느낌을 온전히 느끼고 싶은 여행자들이 선택하는 지역이다. 서양 배낭 여행자들이 많이 투숙하는 지역이라고 한다.
님만해민은 올드타운에 비하면 신도시라고 할 수 있다. 호텔의 시설과 주변 인프라가 더 쾌적한 것이 큰 장점이다. 쇼핑센터, 인스타 감성의 카페들이 많다고 한다. 쾌적한 환경에서 카페투어를 하고 싶은 여행자들이 선택하는 곳이다.
님만해민은 특색이 없어 올드 타운에 숙박을 해야 제대로 된 치앙마이를 즐길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고, 올드 타운 환경이 너무 열악하기 때문에 무조건 님만해민에 투숙해야 만족도가 올라갈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사실 올드타운, 님만해민이 그다지 멀지 않기 때문에 어디에 투숙해도 크게 문제가 되진 않을 것 같다. 하지만 너무 더워 이동을 최소화하는 것이 나을 것 같아 고민이 되었다. 본인의 여행 스타일에 맞춰 숙소를 정하면 될 것 같다. 몇 가지 생각해 보면 벌레를 정말 싫어하는 사람은 님만에 투숙하는 것이 나을 것 같고, 로컬 분위기를 더 느끼고 싶은 사람은 올드타운을 선택하면 될 것 같다.
나의 선택은?
고민의 결과 올드타운 4박, 님만해민 2박을 하기로 정하였다.
이전에 베트남 다낭, 호이안 여행을 한 적이 있었는데 다낭의 럭셔리한 호텔보다 호이안 올드 타운 쪽이 훨씬 좋은 기억으로 남았기에 이번에도 올드 타운이 더 좋은 추억을 남겨주길 바라며 올드타운에 더 큰 비중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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