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올드타운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유명한 맛집 아로이디를 소개합니다. 가성비 좋은 태국 음식점으로, 여행 중 가볍게 방문하기 좋은 맛집입니다.
여행을 계획하며 좋은 평이 많아 꼭 가봐야 하는 식당으로 체크하고 방문하게 된 아로이 디입니다. 올드 타운 내의 식당 중에는 블루 누들과 아로이 디 두 식당을 꼭 가야 하는 식당으로 정했었습니다. 기대만큼의 맛일지 소개해보겠습니다.
위치, 영업시간
올드 타운의 동쪽에 위치한 음식점입니다. 타패문과 가깝고 타패문에서 북쪽으로 살짝 올라가면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저는 호텔에서 쉬다 아로이디에서 저녁을 먹고 툭툭으로 나이트 바자까지 이동하는 여행 동선이었습니다.
영업시간: 월~토 10:00~22:00 (일요일 휴무)
가게로 들어가 볼까요?
옆 가게도 식당이라 기웃거리던 중 반가운 영어 간판을 만났습니다. 'Aroy Dee' 영어로 쓰여있어 찾기 쉬웠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서양 관광객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웨이팅은 없었습니다. (에어컨도 없습니다.🤣)
메뉴
코코넛을 다들 마시고 있어 시켜보았습니다.
그 코코넛 워터 맛...🤪
망고 스티키 라이스입니다. 망고 스티키 라이스는 처음 먹어보았는데 찰밥 위에 달짝지근한 코코넛 밀크 소스를 올려줍니다. 그리고 망고와 같이 서빙됩니다. 밥 위의 코코넛 밀크 때문에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달콤했습니다.
똠양꿍입니다. 새콤하게 맛있었습니다. 안에 들어있는 새우도 통통하게 먹을만했습니다.
닭고기 팟타이입니다. 팟타이는 닭, 돼지, 새우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팟타이가 좀 별로라는 평도 있었는데 저는 무난하게 먹었습니다. 나중에 시장에서 먹은 팟타이랑 비교해 보면 비교적 간이 약하고 맹숭맹숭한 맛인 것 같습니다.
닭볶음. 저한테는 조금 간이 짜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밥과 곁들여 먹으면 먹을만한 맛이었습니다.
메뉴 하나에 3~4000원 이내로 먹을 수 있는 가성비 식당입니다. 로컬 맛집이라기에는 외국인 관광객으로 가득 차있는 느낌이고요. 음식이 개성 강한 맛이라기보다는 대체로 무난한 맛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떤 특별한 맛을 기대하면 실망할 식당이지만, 무난하고 저렴하게 한 끼 드시기에는 좋은 식당입니다. 사실 음식 맛은 시장의 푸드 코트보다 더 맛있다고 평가하기는 어려운 수준이었습니다. 그래서 여행객들에게는 꼭 가야 하는 식당이라고 하긴 어려울 것 같고, 동선 상 가까운 경우 방문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또는 한 달 살기 등 긴 여행을 하고 있으시다면 한 번쯤 드셔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추천 메뉴는 똠양꿍입니다. 제가 시킨 메뉴 중 제일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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